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지자체 정책 분석
  • ▲ 강릉커피축제 모습. ⓒ강릉시
    ▲ 강릉커피축제 모습. ⓒ강릉시
    인공지능(AI) 기반 관광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중 관광 산업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낼 도시는 '강릉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 전략, 그리고 각 지자체의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AI가 통합 분석해 도출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강릉시와 AI 분석에 따르면  강릉시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1박 이상 체류 비중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동해선 철도의 영향으로 그간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층이 영남권까지 확대되며, 올해 한 해 동안 약 4000만 명의 관광객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예측됐다.
  • ▲ 강릉커피축제 모습. ⓒ강릉시
    ▲ 강릉커피축제 모습. ⓒ강릉시
    강릉시는 올해 '글로벌 관광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강릉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약 28조 원 규모의 직접 관광소비 효과와 10만여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는 올해 관광 트렌드로 '워케이션(Workation)'의 정착과 '로컬 브랜드 소비'의 심화를 꼽았다. 강릉은 이미 구축된 워케이션 센터와 강릉 커피로 대표되는 강력한 로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 방문객뿐만 아니라 장기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서도 타 시군 대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분석됐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시의 공격적인 체류형 관광 정책과 인프라 개선이 데이터와 결합될 때 강원도 전체의 관광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경포해수욕장 모습. ⓒ강릉시
    ▲ 경포해수욕장 모습.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