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 ▲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에서 동시 선정됐다.

    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공공형) 및 내국인 근로자(농촌형)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인력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 완화, 영농 적기 인력 확보, 외국인 근로자 안정 정착을 통한 농촌 고용구조 개선 등 다양한 정책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 노동력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