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9일, 평창군 공설묘원에서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건조한 계절을 맞아 들불과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공설묘원 내 매장지 및 주차장 등 야외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과 교육에는 평창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훈련을 지원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초동 대응 절차 숙지, 소화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요령,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해 직원들이 직접 대응 과정을 체험하며, 공단 내 자체 대응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공단은 정기적인 안전 훈련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중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화재예방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이용시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