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미탄어린이집 2층 공간 리모델링 조성
  • ▲ 평창군이 29일 지역 내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평창형 돌봄시설 온마을 키움터 미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평창군
    ▲ 평창군이 29일 지역 내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평창형 돌봄시설 온마을 키움터 미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평창군
    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29일 지역 내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한 '평창형 돌봄시설 온마을 키움터 미탄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평창군의회 군의원, 미탄면 번영회장, 지역 관계자, 미탄초등학교 어린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마을 키움터 미탄점'은 공립미탄어린이집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아동 돌봄시설로, 미취학 아동과 정규수업 이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활동, 생활지도,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창군은 '1읍면 1돌봄시설' 구축을 목표로, 군 전역 어디서나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공공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은 이번 미탄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방림면과 용평면에도 돌봄 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공적 돌봄 시설이 없던 미탄면에 평창형 아동돌봄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