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확대 이상호 시장 "지역 경기 활력 시책 지속 추진"
  • ▲ 태백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인 '2025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화폐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운영한다. ⓒ태백시
    ▲ 태백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인 '2025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화폐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운영한다.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인 '2025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화폐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운영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국가 단위 할인축제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동안 탄탄페이를 사용하면 기존 15%에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백시는 그동안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10%에서 15%로 상향 운영했다. 10월에는 탄탄페이 택시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와 교통업계 경영난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 ▲ 태백시는 연말까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태백시
    ▲ 태백시는 연말까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태백시
    한편 태백시는 연말까지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외 거주자 1~5인으로 구성된 관광팀이 태백에서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를 할 경우, 소비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조건은 태백시 관내 숙박·식당·체험시설 이용, 관광지 1개소 이상 방문 및 SNS 인증 게시 등이다. 소비금액 기준에 따라 7만 원 이상 3만 원, 10만 원 이상 5만 원, 15만 원 이상 8만 원이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를 신청하려면 여행 당일까지 '여행 사전계획'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4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내년 6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상호 시장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했다"며 "개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등 앞으로도 지역 경기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