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경제 활력 기대
  •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 삼척시청 청사 전경. ⓒ삼척시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가 정부의 국가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20%로 한시 상향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삼척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15% 인센티브 혜택에 5% 추가 적립하는 것으로 1인당 월 최대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2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단체나 정책 수당 사용분은 제외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병행해 건전한 지역화폐 이용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심춘자 경제과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안 삼척사랑카드 사용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금년도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설 명절 인센티브 15%를 시작으로 9월 말 기준 7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