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 체계 구축사업 정상화 공론의 장 마련춘천시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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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협의회는 최근에 도청 이전의 핵심사업인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추진에 대한 도와 춘천시의 이견으로 인해 도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의회, 시민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다만 춘천시는 협의회 구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이에 지난 16일 강원도-춘천시-강원개발공사 간 3자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도의회는 이번 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강원도와 춘천시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도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힘쓸 계획이다.또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이 부여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날 회의는 관계기관들의 첫만남인 만큼 협의회 구성 취지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각 기관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