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전지훈련 가능생활밀착형 복합체육시설'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전망
  • ▲ 이상호 시장이 17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태백시
    ▲ 이상호 시장이 17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추진중인 '태백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시설(에어돔)'과 '청정고원 스포츠센터(고원3체육관)' 등 주요 체육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호 시장은 17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 ▲ 공사중인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시
    ▲ 공사중인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시
    현재 태백시는 태백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시설,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 休(휴) 전지훈련센터, 태백 볼링경기장 증축 등 총 4개 체육시설 조성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500억 원 규모로 내년 상·하반기에 주요 시설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균 해발 900m의 청정한 고원도시 환경을 최대한 살려 사계절 전지훈련이 가능한 '실내 스포츠타운' 기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공사중인 태백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시설. ⓒ태백시
    ▲ 공사중인 태백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시설. ⓒ태백시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갖춰 전국적인 전지훈련 거점도시이자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새로 조성되는 시설들은 전지훈련 선수단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학교 체육활동, 각종 문화·체육행사 등에도 폭넓게 활용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체육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민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고원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