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천면 용둔리 마을회관서강원상품권 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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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이 15일 갑천면 삼거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횡성군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15일 갑천면 삼거리 마을회관에서 '202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기 횡성군수는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불예방에 힘쓴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농산폐기물 등 관행적인 무단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이다.군에서는 올해 165개 마을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마을별 산림 인접지에서 무단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해당 캠페인에 동참했다.전국적으로 약 2만여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참여도와 산불 발생 건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한다.군은 올해 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4년 시책추진 이래 총 22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갑천면 삼거리와 우천면 용둔리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함께 시상금(강원상품권 100만원)이 지급됐다. 우천면 용둔리 마을 현판식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김명기 군수는 "마을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 결과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군 전체의 산불 발생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