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사절단, 14일 제2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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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구로베시 축하사절단. ⓒ삼척시의회
삼척시의회(의장 권정복)가 일본 구로베시 축하사절단이 제21회 삼척시민의 날 경축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삼척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1998년 삼척시와 구로베시가 체결한 국제우호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나리카와 마사유키 구로베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로베시 의원 총 8명이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했다.축하 사절단은 13일 삼척지진해일안전타워, 복합체육시설, 해양레일바이크 등을 견학하고, 삼척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이들은 14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삼척시의회는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교육,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교류를 넘어 지방의회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