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비행연구센터서드론 산업 육성 추진 실적·향후 계획 제시
  • ▲ 드론테스트베드 조감도. ⓒ영월군
    ▲ 드론테스트베드 조감도. ⓒ영월군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드론 산업 육성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주민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드론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12일 영월군에 따르면 '청년친화도시 영월'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드론시티, 영월' 비전 선포식을 오는 14일 오전 11시 드론비행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 우천 시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옮겨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영월군은 지난 2015년에 드론 시범공역으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이래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6개소에 구축한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유치했고 고정익 드론과 군집드론 실증을 위한 드론테마파크를 지난해 준공했다.

    또 각종 드론레저스포츠대회,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기업, 동호인, 기관, 학계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군은 드론 실증 인프라 구축이 완성 단계라고 판단해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특수목적 유·무인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준공해 R&D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드론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드론기업들이 정착해 청년들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친화도시'의 핵심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