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 초청 강연·청소년 독후감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 마련
-
- ▲ 2025 양구 인문학 축제 포스터. ⓒ양구군
강원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구인문학박물관 야외무대에서 '2025 양구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군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형석 교수가 추천한 도서를 읽고 현장에서 독후감을 작성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청소년 독후감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100명이 참여해 인문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겨루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오후에는 인문학 이야기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MC 라이또의 버블 매직쇼로 분위기를 띄운 후 개그맨 김영철의 유쾌한 토크콘서트,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 '움직이는 배우들'의 클로징 공연이 이어지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군은 축제 현장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로카드,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풍선 삐에로, 산양 생태 체험 등 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올해 인문학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인문학의 가치를 체험하고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