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노선 2000원, 내부 순환 노선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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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열차 모습. ⓒ영월군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지난 9월에 개원한 동서강정원 '청령포원'에서 관광객 이동 편의와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미니열차'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청령포원은 영월의 대표 역사 유적지인 청령포 인근에 조성된 대규모 정원으로, 숲길·저류지·생태학습장 등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을 갖춘 새로운 관광명소다.미니열차는 청령포원의 숲길과 저류지를 따라 달리며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운행 구간은 △영월관광센터 ↔ 청령포원 왕복 노선 △청령포원 내부 순환 노선으로, 각각 열차 2대가 투입됐다. 요금은 왕복 노선 2000원, 내부 순환 노선 1000원으로 관람객 이동 부담을 줄이고 청령포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청령포원 미니열차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형 교통수단으로 추석 연휴기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