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원주시 반려동물 문화행사'서 반려견 100마리 대상개브루셀라병, 심장사상충, 광견병(항체) 등 8종 무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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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목은 진드기 매개로 감염되는 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과 모기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등 인수공통전염병 8종(△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 △심장사상충 △개브루셀라병 △광견병(항체) △렙토스피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광견병의 경우 질병의 특성상 질병 유무가 아닌, 항체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는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당 20마리씩, 총 100마리 한정으로 선착순 실시된다.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수의사가 보호자의 동의하에 혈액을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실험실에서 분석한 후 결과를 보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박유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이번 무료 검사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사람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