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10월 26일까지, 야간 관광 활성화철원 노동당사·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4개 존 구성 ··· 미디어아트 체험 제공
  •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 리플렛. ⓒ철원군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 리플렛. ⓒ철원군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오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4개 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야간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아울러 어르신 및 장애인 등 15명 이상일 경우 원하는 장소로 셔틀버스를 보내는 수요반응형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미디어아트 축제를 통해 철원만의 독특한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