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군수 "국가적 차원의 기념 공간 조성 최선"
-
- ▲ 홍천군이 2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고(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홍천군
고(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2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고(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기념관 확장·신축을 위한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군은 현장 실사 후 사업 로드맵 마련과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이번 현장 실사는 지난 9월 신영재 홍천군수가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강유진 차관과 면담을 가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
- ▲ 고(故) 강재구 소령 추모공원. ⓒ홍천군
향후 홍천군은 국가보훈부와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확보, 설계 및 착공, 준공 및 개관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재구 소령의 위대한 업적과 희생정신을 기념하는 공간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홍천군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기념관 확장·신축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故) 강재구 소령은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으로서 홍천군에서 월남 파병 훈련 중 부하가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을 몸으로 덮어 부하들을 구하고 28세 나이에 산화했다. -
- ▲ 고(故) 강재구 소령 기념관.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