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시장 "가을·겨울 가뭄 대비 시민 물 절약 동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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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간담회 장면. ⓒ강릉시
강원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인 아파트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간제 제한급수를 19일 18시부터 전면 해제한다. 단 가을·겨울 가뭄을 대비해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을 통한 물 절약 방침은 유지한다.시는 19일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 3차 간담회를 열고 최근 내린 강우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하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비가 예보돼 있어 그간 추진한 시민 절수가 어느 정도 정착돼 절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그동안 아파트에 실시된 제한급수를 해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8%대로 증가세에 있으나 여전히 평년 저수율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가을·겨울철 가뭄을 대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물 절약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