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3억 투자 ··· 도내 두 번째 '네트 어드벤처' 구성
-
- ▲ 홍천숲속놀이공원 전경. ⓒ홍천군
홍천숲속놀이공원이 문을 연다.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오는 24일 '홍천숲속놀이공원'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산림 체험 목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홍천숲속놀이공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사업과 균특회계 및 지방 이양사업을 통해 총 83억을 투자했다.이번에 준공된 홍천숲속놀이공원은 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460번지 일원에 총 5만7894㎡의 넓은 면적과 약 20m 이상의 아름드리 소나무 수백 그루가 있어 공원의 운치를 더한다.특히 숲속 놀이공원 내에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두 번째로 준공된 '네트 어드벤처'가 자리하고 있다.동시 수용 150명, 9개의 트램펄린 존, 네트 슬라이드, 스파이럴 브리지 등으로 구성돼 오는 24일부터 별도 지정 시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약 40m의 원통형 미끄럼틀(슬라이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소나무 숲을 따라 공원 외곽을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과 황토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됐다.신영재 홍천군수는 "관내에는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어린이들이 갈 곳이 없었는데 숲속놀이공원 준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휴식 공간과 체험시설을 보강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