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테마관' 운영 관련 쿠팡과 업무협약(MOU) 체결22일부터 10월 말까지 관광 콘텐츠·숙박 상품 등 200여종 선봬지난 5월 야놀자리서치 협약 이어 민간 협력 확대
  • ▲ 춘천시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춘천시
    ▲ 춘천시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춘천시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티쉬 타파 쿠팡 전무와 '춘천테마관'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쿠팡앱과 웹사이트에 춘천 전용 관광 기획전인 '춘천 테마관'을 개설하고 주요 관광지와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다. 

    '춘천 테마관'은 쿠팡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지역관광활성화 프로젝트로 호텔·리조트, 펜션·글램핑, 입장권·패키지 등 가을 여행상품 약 200여종을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기간 중 기획전에서 춘천 관광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지역 관광상품을 경품으로 제공, 관광소비 촉진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인 '놀 유니버스', 야놀자리서치와도 관광객 데이터 기반의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쿠팡의 전국적 유통망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 개별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핫플 도시 춘천의 가을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티쉬 타파 쿠팡 전무는 "춘천 테마관은 쿠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라며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