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9시, 송정동 9호광장오거리 일원골뱅이 무침·모둠전 선보여
  • ▲ '불금전파, 송정 시즌 1' 2회차 포스터. ⓒ동해시
    ▲ '불금전파, 송정 시즌 1' 2회차 포스터. ⓒ동해시
    강원도 동해시 송정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불금전파, 송정 시즌 1' 2회차 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6시 송정동 9호광장오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금전파, 송정'은 '불타는 금요일, 모둠전 파티'의 약칭으로 현재 쇠락한 송정동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1회차 '불금전파, 송정'을 업그레이드해 메뉴를 재정비하고 어린이들의 전 체험행사를 추가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췄다. 

    모둠전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을 부쳐서 테이블에서 요리한 전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동해·묵호항에서 들어오는 신선한 골뱅이를 활용한 골뱅이무침과 송정시장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모둠전을 송정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요리해 시민·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3시간(오후 6시∼9시)만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월 1회, 금요일 저녁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기획한 '불금전파, 송정' 행사가 침체한 송정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