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 고유한 특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목소리 반영 주문
  • ▲ 배상근 강원연구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 배상근 강원연구원장 후보자.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0일 배상근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배 후보자가 연구원을 이끌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으며,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경제연구원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과 경제학자로서 풍부한 지식을 가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각 시·군의 고유한 특성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해 성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특위는 이 같은 의견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오는 12일까지 도지사에게 보낸다. 도지사가 연구원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위 역할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