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승객 맞이 환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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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항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최대 3780명의 승객과 1056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 속초항을 준모항으로 활용,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무로란, 쿠시로, 하코다테 등을 거쳐 다시 부산에 기항하는 항로를 운항한다.
재단은 속초항에 도착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환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속초 특산품과 기념품, 간식·음료 등을 선보이는 환대부스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고, 터미널 외부에는 야외 안내소와 환영 공간(미트 앤드 그리트, Meet & Greet)을 조성해 원활한 안내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올해 속초항을 비롯한 강원 크루즈 기항지에서 총 4회의 크루즈 입항 환대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은 하반기 주요 일정 중 하나다. 재단은 체계적인 환대행사와 지역 연계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 강원특별자치도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 환대행사를 통해 속초항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