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628억 원 투입, 2029년 완공악취 해소·북한강 수질 보전 기대육동한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 거듭날 것"
  • ▲ 춘천시가 22일 칠전동 449-1번지 사업부지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춘천시
    ▲ 춘천시가 22일 칠전동 449-1번지 사업부지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춘천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22일 첫 삽을 떴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2일 칠전동 449-1번지 사업부지에서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8월21일자 기사 참조)

    이번 사업은 근화동에 위치한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칠전동으로 이전·현대화하는 것으로 총 3628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처리용량은 하루 15만 톤에서 15만7000 톤으로 확대되며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사업시행은 ㈜춘천바이오텍이 맡는다. 

    육동한 시장은 "새로운 하수처리시설은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이자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환경·경제·삶의 질을 아우르는 선진형 수처리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