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택시, 기존 KTX 연계 예약 → 개별 예약서비스 확대 택시 이용 요금의 50% 지원
  • ▲ 동해 관광택시 홍보물. ⓒ동해시
    ▲ 동해 관광택시 홍보물.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이 동해시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동해 관광택시' 개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KTX와 연계한 관광택시 예약 시스템만 운영했으나, 관광택시만 단독으로 이용하려는 관광객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번에 예약 방식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재단은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동해시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해관광택시 관광상품 모객 여행사를 모집했고 현진여행사와 올레투어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관광객들은 두 여행사의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예약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KTX와 함께 관광택시를 예약하고자 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4시간은 8만 원, 6시간은 12만 원, 10시간(1박 2일)은 20만 원으로 책정됐고 이용객은 요금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공후식 관광진흥팀장은 "기존 KTX 연계 예약 외에 관광택시 단독 예약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