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올바른 배출문화 정착 추진
  • ▲ 양양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감시장치 96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양구군
    ▲ 양양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감시장치 96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양구군
    강원도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감시장치 96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상감시장치 설치 현황 확인 및 현행화, 정상 작동 여부와 파손여부, 영상 상태 및 촬영 각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투기가 빈번한 지역은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영상감시장치(CCTV)를 탄력적으로 이동·배치해 주민들이 카메라 설치를 인식하고 스스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영상을 확인해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현장 계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올바른 배출 문화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태료 부과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차량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한 생활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이다.

    이정민 환경과장은 "이번 영상감시장치 일제 점검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양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