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기반 본격구축농가경영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 가공시설 현대화 조감도.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원주쌀 토토미와 철원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이번 선정으로 원주시 161억 원, 철원군 4억 원 등 총 16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문막읍 후용리 일원 2만3020㎡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로 미곡종합처리장과 저장시설을 구축해 시간당 5톤의 쌀을 가공하며, 건조저장시설에서는 산물벼 6000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철원김화농협 미곡처리장은 집진시설 현대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감소, 먼지·분진에 대한 민원 해소 등 고품질쌀 생산 여건을 개선한다.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경영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 토토미 쌀과 철원군의 오대쌀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한층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강원쌀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시와 철원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