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면 남애1리 연안해역에 시스템형 인공어초 20기 설치문어 자원 회복·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 ▲ 문어 인공 어초. ⓒ양양군
    ▲ 문어 인공 어초.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어업인의 대표 소득 어종인 문어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025년도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어의 안정적인 산란과 서식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 사업으로, 수중에 특화된 구조물인 어초를 설치해 문어 자원을 보호하고 증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올해 현남면 남애1리 연안 해역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총 사업비 2억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시스템형 인공어초 2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군은 앞으로도 수산 종자 방류사업 확대, 어초시설 확충, 불법어업 행위 계도 및 단속 강화 등을 병행 추진해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이번 문어 산란장 조성을 계기로 문어 어획량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