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기반 BigSight 솔루션 도입정책운영 및 대민행정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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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와 ㈜케이티가 데이터 기반 AI행정 본격 시행을 위한 '민간데이터 공동활용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에서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광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기반의 ㈜케이티 BigSight 솔루션을 공공에 도입,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운영 및 대민행정에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기점으로 그간 각 시군별로 개별 계약을 통해 운영돼 온 기존 체계에서 벗어나 강원자치도를 중심으로 9개 시군(동해·태백·속초·삼척·영월·정선·철원·인제·고성)이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데이터의 공동활용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케이티에서 정기적인 실무교육 및 컨설팅을 약속함에 따라 데이터 수집·관리·분석 인프라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자치단체의 열악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강원자치도와 ㈜케이티는 △'생활이동분석솔루션(PLIP)'으로 출발·도착 기점별 이동목적과 이동수단을 분석하고 특정시점·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분석해 '지역 맞춤형 상품 및 대민 행정서비스'를 개발하고 △'관광분석솔루션(TRIP)'으로 주요 지역 관광지 및 축제 등을 분석해 '탄력적인 지역 관광지 및 축제 정책 수립'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인구의 다양한 흐름을 도식화한 '생활이동 데이터 상황판'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접근이 용이한 데이터 개방'을 실현할 방침이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정국장은 "기존의 주소기반 인구통계 방식에서 벗어나 도내 실제 생활인구 및 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맞춤형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AI행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정책 결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패러다임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에는 생활인구 데이터 뿐만 아니라 지출 데이터 연계를 통해 생활이동 소비 흐름도 분석해 보다 유의미한 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