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실업팀 친선 경기·합동훈련시, 행정적 지원
  • ▲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이 지난 30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
    ▲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이 지난 30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대한레슬링협회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을 전지훈련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는 지난 3월 12일 태백시와 대한레슬링협회가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 추계 전국대학 레슬링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은 지난 26일 태백시에 입국해 28일간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태백시청 실업팀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지난 30일에는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과 대담 시간을 가졌다.

  • ▲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은 태백시청 실업팀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했다.ⓒ태백시
    ▲ 인도네시아 레슬링 선수단은 태백시청 실업팀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했다.ⓒ태백시
    태백시는 훈련 기간 동안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늘한 여름 기후와 고원지대의 청정 환경, 우수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태백시는 국내외 스포츠 전지훈련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상호 시장은 "인도네시아 선수단 유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지훈련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전지훈련단이 지역 업체를 이용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