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그리고 18개 시군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2026 강원관광 통합 브랜딩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챗GPT 생성 이미지
서울 명동 한복판이 닷새 동안 '강원 여행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와 18개 시군이 힘을 모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축제,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2026 강원관광 통합 브랜딩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모든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관광 홍보 프로젝트다. 국내 최대 관광 상권 가운데 하나인 명동을 찾는 수도권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강원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 지역이나 개별 관광지 홍보에 머무르지 않고, 강원 전역을 하나의 여행 브랜드로 묶어 알리겠다는 점도 이번 팝업스토어의 특징이다. 강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지역 축제, 향토 음식, 여행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직접 발견하도록 기획했다.

행사 주제는 '그때도 지금도 여행은 강원이 딱이다!'다. 강원도가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여행지라는 이미지에 더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까지 함께 소개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여행 취향을 분석해 어울리는 지역을 추천받는 '나의 취향저격 강원찾기'를 비롯해 시군별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선호도를 확인하는 축제 투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니게임과 강원 먹거리를 주제로 한 전시·퀴즈 프로그램, 포토존과 포토부스 등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강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기념품과 지역 특산품 등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명동상인협의회와 협력해 팝업스토어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인형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관광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관광 수요를 강원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시군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강원'이라는 통합 관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 관광은 최근 사계절 여행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해안 해변과 설악산, 오대산 등 자연 관광자원은 물론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와 미식 관광, 레저·웰니스 콘텐츠까지 관광 상품이 다변화되면서 국내 여행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원을 단순히 소개하는 홍보 행사가 아니라 직접 보고, 체험하고, 여행 계획까지 세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서울 중심 관광지인 명동에서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명동은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거점인 만큼 강원 관광을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강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올여름 여행지로 강원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