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CJ ENM O’PEN 등 콘텐츠 밸류체인 현장 체험국립중앙박물관·콘텐츠 마켓(IP) 관람 통해 최신 산업 흐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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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크리에이티브 투어(Creative Tour) 홍보물.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도내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2025 크리에이티브 투어(Creative Tour)'를 추진한다.이번 투어는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강원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올해 크리에이티브 투어는 '콘텐츠 밸류체인' 부제에 맞춰 기획–제작–유통–소비 전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둘리뮤지엄에서는 캐릭터 기획과 전시 구성 등 기획 과정을 살펴보고, CJ ENM O’PEN에서는 제작 환경과 신인 창작자 발굴 시스템을 확인한다.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통 소재의 현대적 재해석 사례를 살펴본 뒤, 콘텐츠 마켓(IP)에서는 전시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콘텐츠의 시장 소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25일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에서 도슨트 해설과 전시 체험을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대표 캐릭터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산업의 기획·전시·브랜딩 과정을 살펴본다.이후 상암동 'CJ ENM O’PEN 센터'를 방문해 오펜사업팀 김성미 팀장과 오펜 소속 강산 작가의 특강을 통해 콘텐츠 제작 환경과 신인 창작자 지원 시스템 등 현업에서의 실제 창작 환경과 지원 시스템, 창작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26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스토리텔링 기반 전시 기획, 디지털 실감 콘텐츠 연출 등 문화유산의 현대적 콘텐츠화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마켓(IP)을 관람하며 전시, 쇼케이스, 비즈니스 미팅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확인하고 다양한 창작 사례를 경험할 예정이다.신현상 대표이사는 "강원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대표 콘텐츠 거점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