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 조성 구축
  • ▲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1명을 모집한다.

    내년에는 전일제 33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40명 등 총 91명 규모로 운영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바리스타, 장애인단체·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직무가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공고일 이전까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속초시청 신관 3층 경로장애인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면접 심사는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2일 속초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반복참여 제한 예외 대상을 운영한다. 또한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참여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공정하고 포용적인 선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우리 이웃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역할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존중하며 누구나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