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시상식서 국회 행안위 표창 수상공지천 중심 권역별 분산 운영 등 축제 패러다임 전환지역 미식·생활문화 결합해 도시브랜딩 강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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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장 모습. ⓒ춘천시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문화·관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올해 축제가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관광 콘텐츠로서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올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기존 단일 장소 구성에서 공지천 하천변을 주 행사장으로 정하고 권역별로 행사를 배치해 도시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확장했다. 또 야시장과 트로트 중심 무대 구조에서 지역 맛집 부스, 농부의 시장, 푸드테크 전시관, 국제관 등 도심형 융복합 콘텐츠를 강화했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운영 체계 역시 조직위 단독 운영에서 시가 총괄하고 조직위와 문화재단이 함께 기획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축제장에서는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되살리는 프로그램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 이벤트가 이어졌고 지역 상권 농가 소상공인과 연계한 상생형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
- ▲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행사장 모습. ⓒ춘천시
춘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 축제의 품질을 한층 높이고 지역 미식 콘텐츠를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하는 전략으로 강화한다.육동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참여와 축제 관계자들의 열정 그리고 춘천을 사랑해 준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올해 보완해야할 부분을 꼼꼼히 챙겨 축제 시스템과 친환경 운영 전략을 더욱 강화해 머무르고 싶은 미식 문화관광 선도 도시 춘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