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서접경·인구소멸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 ▲ 강원테크노파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 강원테크노파크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이 지난 13일 양구군 DMZ경제순환센터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양구·인제)'의 일환으로 오픈이노베이션(지역혁신네트워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인제군의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양구·인제 지역의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과 인제군은 접경지역이자 인구소멸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구군 내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또 기업이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및 문화, 직장 예절교육이 병행돼 기업의 경영·마케팅 실무 역량과 내·외국인 근로자 간 소통 향상, 지역사회 적응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미 양구군 자리매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최갑용 강원TP 기업지원단장은 "양구·인제 지역의 연고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