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외자유치 청신호
  •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대학교(UIT), ㈜HY교육, ㈜대명건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에 '동해 망상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대학교(UIT), ㈜HY교육, ㈜대명건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에 '동해 망상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대학교(UIT), ㈜HY교육, ㈜대명건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에 '동해 망상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망상지구 내 국제 교육·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지역 개발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UIT 일무로드 설립자, HY교육 전대근 대표,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대명건설 서경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의 글로벌 캠퍼스 설립과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UIT는 지난 2022년 설립 이후 약 1만5000명의 학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한 우즈베키스탄의 신흥 공과대학이며, HY교육은 교육경영과 학생 유치를 담당한다.

    대명건설은 개발사업 시행사로서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세부 사업계획 확정과 투자협약체결 등 남아 있는 절차들을 단계별로 점검해 나간다.

    심영섭 청장은 "이번 협약은 망상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며 "참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도출하고, 성공적인 망상지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