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40명 대상예술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검사·상담 지원
  • ▲ 2025년 강원예술인 마음치유 심리검사 지원 홍보물. ⓒ강원문화재단
    ▲ 2025년 강원예술인 마음치유 심리검사 지원 홍보물.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2025년 강원예술인 마음치유 심리검사 지원'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강원예술인 마음치유 심리검사 지원사업은 도내 예술인의 정신적 건강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예술인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심리검사(1회)와 상담(1회)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예술활동을 지속 중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최근 2년 내 강원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예술인 △문화예술 사업체 소속 혹은 문화예술 용역 계약을 체결한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심리검사는 MMPI-II(다면적 인성검사), SCT(문장완성검사) 등 여러 개의 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의 성격 특성, 스트레스 대처, 심리적 적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gwcf_awsc@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은 춘천, 원주, 강릉의 강원문화재단 지정 심리상담센터에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불안정한 창작환경 속 심리적 압박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정신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 기반이 마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