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강원FC 4차전 원정경기 응원김진태 지사를 포함해 강원FC 팬, 재일교민 등 200여 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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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강원FC 4차전 원정경기에서 도민과 팬들이 함께하는 현장 응원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오는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며, 김진태 지사는 지난 3월 강원FC 정기주주총회에서 제안한 대로 총 200여 명 규모의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과 함께 현장을 찾아 선수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도 대표단(11월 3~5일)과 전체 응원단(11월 4~5일)으로 구성된다.
팬 모집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구단 온라인 사연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일주일 만에 총 556명이 몰려 경쟁률 5.56대 1을 기록했다.
참가자는 1인당 전체 경비의 30%를 자부담하며, 구단주인 김 지사 역시 자부담으로 응원에 참여한다. -
이외에도 재일 교민, 총영사관 직원, 그리고 지난 여름 강원도와 교류했던 일본 히로시마현 학생들도 함께 응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FC는 '도민구단'으로서 위상을 높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4-2025 시즌에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달성했고, 도·시민구단으로서는 최초로 파이널A 5회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동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현재 3위로 순항 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준우승 이후 목표를 상위 스플릿 진출로 잡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며 "다음 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강원이 나르샤 원정응원단과 함께 가서 응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까지 최근 3년간 강원FC에 120억 원을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더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원FC는 이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원정 경기를 계기로 국제 경기 경험을 쌓고 선수단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과 팬들의 참여와 응원 열기를 이어가며 지역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