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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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의회가 내달 7일까지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춘천시의회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가 내달 7일까지 제345회 정례회를 개회했다.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진호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45회 춘천시의회(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이어서 이희자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교통·건강 분야 지원에 관한 제언', 김지숙 의원이 '춘천시 청소년 정책 이대로 좋은지에 대한 발언', 권주상 의원이 '춘천 농산물 폭염, 한파 예방 대책 강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또 신성열 의원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학가, 석사동·효자2동이 여는 춘천의 미래', 정재예 의원이 'AI로 만드는 시민안전과 행복도시 춘천', 정경옥 의원이 '도청사 이전관련 사항'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정경옥 의원은 "행정복합타운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이자 춘천시의 균형 발전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시작된 만큼 정치적 이해득실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불안과 고통을 덜어내는 행정이다"고 말했다.이어 "고은리 주민 또한 엄연한 춘천시민인 만큼 춘천시가 이제는 더 이상 논의를 늦추지 말고, 도와 머리를 맞대어 협의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김진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지난 6월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10월로 옮겨 처음으로 시행하는 회기이다"며 "이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시정 사업을 더 충실하게 검증하고 평가하기 위한 의회의 책무 강화이자 시정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도약"이라고 말했다.이어 "동료 의원들 및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춘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과 함께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9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의 삶에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