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든든한 산업, 희망찬 교육, 따뜻한 행정의 3대 전략 제시'춘천 AI 혁신 거버넌스' 출범 ··· AI분야 산·학·연·관 협력 본격화육동한 시장 "춘천 AI 혁신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전국 최고의 AI 선도도시 만들것"
  • ▲ AI선도도시 춘천 퍼포먼스. ⓒ춘천시
    ▲ AI선도도시 춘천 퍼포먼스. ⓒ춘천시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1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춘천시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하고 'AI 춘천, 초일류 춘천'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장진호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춘천의 AI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1부 비전 선포식에서 춘천시는 '전국 최고 AI 선도도시'를 목표로 'AI와 함께하는 든든한 산업·희망찬 교육·따뜻한 행정'의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AI 전환, AX 실증산단 구축, 전략산업 AI 융합 등을 추진한다. 또 AI 기업 지원 및 스케일업(Scale-up), 글로벌 연계 산업 생태계 강화, AI-RE100 산업 모델 구축 등 6대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대학 연계 AI 인재양성 프로그램, 청년 AI 실무 아카데미를 통한 창업 지원, 고령층·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 교육, AI 미래세대 창의역량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 허브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체감형 AI 서비스 확대, 도시문제 해결 테스트베드인 AI 리빙랩 운영, AI 기반 민원 시스템 및 홈페이지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2부 포럼에서는 'AI+춘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열다'를 주제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전 시민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지원, AI 인재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과 함께 시민·행정·기업·학계가 참여하는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는 우리 삶 전반을 바꾸는 거대한 전환의 힘이며 오늘은 춘천이 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춘천 AI 혁신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전국 최고의 AI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