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
-
- ▲ 인제 가을꽃 축제 장면. ⓒ인제군
강원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인제 가을꽃 축제'가 지난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7일 약 1만6200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올해 축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내달 19일까지 이어진다.축제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국화꽃밭으로 조성된 '행복하길' 구역이다. 테라스하우스와 오두막을 활용해 향기 가득한 꽃마을로 꾸며진 이 공간은 축제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 ▲ 인제 가을꽃 축제 장면. ⓒ인제군
소나무숲이 이어진 '힐링하길'에서는 숲카페와 함께 트리클라이밍, 몽키 클라이밍, 짚라인, 해먹, 그네,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체험기구가 새롭게 추가됐고 백합정원, 미니정원 등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행사장 인근에 마련된 3320㎡ 규모의 주차장은 개장 첫날 오전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지만 주차 인력 배치와 입·출구 이원화를 통한 일방통행 동선 관리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했다.행사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되며,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해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최상기 인제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오색으로 물든 가을꽃을 마음껏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도 차질 없이 운영해 끝까지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 인제 가을꽃 축제 장면. ⓒ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