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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향교(전교 정만식)가 지난 25일 철원향교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광종 부군수, 한종문 군의장, 김상혁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림 등이 참석해 전통 제례의 의미를 되새겼다. 초헌관을 맡은 유광종 철원 부군수는 "석전대제 봉행으로 옛 성현들의 공적을 추모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