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등 14개 품목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 ▲ 양양 전통시장 전경. ⓒ양양군
    ▲ 양양 전통시장 전경. ⓒ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임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임산물 거래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임산물의 원활한 공급 확대 및 지역 임산물을 소비 촉진하고, 부정임산물 유통방지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집중 단속 품목으로는 송이버섯, 밤, 대추, 곶감 등 14개 품목으로 구매가 많은 관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안내한다. 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원산지를 알리는 행위 등 주요 위반 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