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화전 시내권 70여 면 주차공간 확보시민·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 ▲ 공한지 주차장 모습. ⓒ태백시
    ▲ 공한지 주차장 모습. ⓒ태백시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황지·화전 시내권 공한지 주차장을 개방,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태백역 인근 공한지에 승용차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화전동 구(舊) 강원연료연탄 부지에 승용차 50면·버스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다.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기간 동안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유휴부지 정비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익사업이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7월부터 이레어린이집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에 총사업비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이면 15면이 추가 확보된다. 

    또 먹거리길 하부(황지동 263-43번지 일원) 공한지에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2000만 원을 투입해 18면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한다.

    김동균 부시장은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