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안전지도 제작 예정탁동수 "지역여건에 맞춘 지속적인 점검 체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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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청 청사 전경. ⓒ양양군
강원도 양양군이 지하안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해수욕장 주변지반에 대한 공동(空洞)조사 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양양군은 지난해 낙산·인구·동산 해변에 대한 공동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하조대·설악·광진 해변, 강선리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시 발견된 공동에 대해서는 긴급복구가 이뤄진다.또 군은 수집된 싱크홀 자료를 바탕으로 싱크홀 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이 지도에는 이전 지반침하 점검자료, 자연재해 위험지구·풍수해생활권 정비결과, 도시 및 하천침수지도 등의 자료를 정리해 향후 발생가능한 지반침하 사고를 대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탁동수 부군수는 "싱크홀 안전지도를 기초자료로 지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해변지역의 대형건축공사 주변지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