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까지 신청 접수8~12세 둘째아이 이상, 매월 10만원 지원
  • ▲ 영월군청 청사 전경. ⓒ영월군
    ▲ 영월군청 청사 전경. ⓒ영월군
    강원도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5일부터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군은 보호자와 함께 영월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8~12세 둘째아이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10만 원을 '영월별빛고운카드'를 통해 지원한다.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아동이 12세가 될 때까지 계속 지원한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