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방지망 설치 작업 완료
  • ▲ 홍천군이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583m의 새로운 산책로를 14일에 개통한다. ⓒ홍천군
    ▲ 홍천군이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583m의 새로운 산책로를 14일에 개통한다. ⓒ홍천군
    아름다운 홍천강변 하류를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가 조성된다.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홍천강 수중보와 북방면 송학정교를 연결하는 583m의 새로운 산책로를 14일에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산책로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낙석 발생으로 8억 원의 추가 군비가 투입돼 최근 낙석 방지망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

    이동 경로는 홍천터미널 건너편(홍천로 280)인 데크길을 출발해 홍천강 하류 방향으로 걷게 되면 길이 317m, 폭 2m의 잔도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어 지난해  8월에 개통한 송학정교가 북방면 무궁화 테마파크까지 이어져 홍천강 위를 거닐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경관조명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득선 건설과장은 "홍천 강변의 새로운 산책로 조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활동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연 속을 걷는 즐거움을 느끼며 홍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낙석 방지망 설치 작업 모습. ⓒ홍천군
    ▲ 낙석 방지망 설치 작업 모습. ⓒ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