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 개인 서비스 제공 사업자·법인 대상 연 최대 315만 원 인센티브 지원물가안정·경영 부담 완화 기대
  • ▲ 착한가격업소 표시 안내 표찰. ⓒ속초시
    ▲ 착한가격업소 표시 안내 표찰. ⓒ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7개소를 29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속초시는 41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에는 시설환경 개선, 공공요금 등 연 315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각종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가격 정보가 노출되는 등 온라인 홍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며(가맹점 제외),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 영업 개시 6개월 미만 업소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속초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가격 수준, 청결도, 공공성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정재룡 지역경제과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 이에 대한 지원 역시 강화해 지역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