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기관 7곳에 참여자 14명 배치 ATM 이용안내·금융사기 예방 활동 병행
  • ▲ 속초시가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ATM 사용법 안내, 전표 작성 방법 설명 등 금융 업무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속초시
    ▲ 속초시가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ATM 사용법 안내, 전표 작성 방법 설명 등 금융 업무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4일부터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와 속초시노인복지관, 관내 금융기관 7개소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화됐으며, 총 14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했다.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사업은 신한은행 속초지점과 관내 새마을금고 6개소 등 7개 금융기관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ATM 사용법 안내, 전표 작성 방법 설명 등 금융 업무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질적 다양화를 추구하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인표 경로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안해 주신 금융기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사회 속에서 역할과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