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작동 여부 점검 등교육계와의 소통의 장 마련
-
- ▲ 속초시가 19일부터 시행 예정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4일 오전 시내버스 차고지와 시청 상황실에서 각각 시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속초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9일부터 시행 예정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4일 오전 시내버스 차고지와 시청 상황실에서 각각 시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제작이 완료된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의 작동 여부와 안내방송 정상 송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시연회 종료 후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한명진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각급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나누고 청소년 교통 복지 확대에 대한 의견과 교육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청소년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교육·문화·복지 전반에 걸친 기회의 확장"이라며 "이번 시연회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은 오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