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 ▲ 홍천군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후속 대책 시행에 나선다.ⓒ홍천군
    ▲ 홍천군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후속 대책 시행에 나선다.ⓒ홍천군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후속 대책 시행에 나선다. 

    이번 추경은 '비상경제대책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현장 중심의 대안들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해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 등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 대응 전략이 반영됐다.

    홍천군은 지난 1월부터 비상경제대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했고 디딤돌 일자리 사업, 민생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경을 통해 홍천군은 민생 회복과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

    우선 올해 디딤돌 일자리 사업 참여자 33명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업무 보조 △수타사 동물 조각공원 관리 △감염병 예방 홍보 및 관리 등 총 20개 분야다.

    지역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올 하반기부터는 홍천군 물류비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해당 사업은 홍천군에 공장 등록을 완료한 개별입지 및 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물류 운임의 50% 이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20억 규모의 대출이자 이차보전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해당 사업소 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홍천군이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한다.

    한편 홍천군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지역기업의 기술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비상경제대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왔다"며 "이번 추경은 그 연장선에서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